관심가는 뉴스
워낭소리 할아버지
덴젤조
2013. 10. 2. 12:51
워낭소리 할아버지
평생 땅을 지키며 살아온 농부 최노인에겐 30년을 부려온 소 한 마리가 있다. 소의 수명은 보통 15년, 그런데 이 소의 나이는 무려 마흔 살. 살아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 이 소는 최노인의 베스트 프렌드이며, 최고의 농기구이고, 유일한 자가용이다. 귀가 잘 안 들리는 최노인이지만 희미한 소의 워낭 소리도 귀신같이 듣고 한 쪽 다리가 불편하지만 소 먹일 풀을 베기 위해 매일 산을 오른다. 심지어 소에게 해가 갈까 논에 농약을 치지 않는 고집쟁이다. 소 역시 제대로 서지도 못 하면서 최노인이 고삐를 잡으면 산 같은 나뭇짐도 마다 않고 나른다. 무뚝뚝한 노인과 무덤덤한 소. 둘은 모두가 인정하는 환상의 친구다. 그러던 어느 봄, 최노인은 수의사에게 소가 올 해를 넘길 수 없을 거라는 선고를 듣는다는 줄거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웠던 영화이다
워낭소리에 주연이였던 최원균 할아지가 별세를 했다고 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10여개월 동안 투병을 하시다가
별세를 하셨다고 하시네요
저도 감동있게 보았던 영화인데 다시한번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